안녕하세요 이승빈 팀장입니다.
암은 1983년 통계 집계한 이후로
대한민국 국민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.
통계청에서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
암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54명이며,
장기별 사망률은 1위 폐암, 2위 간암, 3위 대장암, 4위 위암, 5위 췌장암으로
남성 암 사망률이 여성보다 1.6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.
2위는 심장질환, 3위는 고령화 원인으로 폐렴, 4위는 뇌혈관질환이라고 합니다.
특히, 암은 연령이 증가할수록 암 발생률도 증가하게 됩니다.
대한민국은 고령화 사회이므로 최근 통계를 보면,
암 발생률이 매년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사람이 평균수명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약 35%라고 합니다.
그 말은 즉, 3명 중 1명은 암을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.
따라서 암의 조기 검진으로 예방해야 합니다.
점진적인 암의 진단과 치료 기술의 향상으로
최근 5년간 발생한 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이 70.6%로 이전보다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장기별 상대 생존율은 갑상선암이 제일 많으며,
그다음으로 전립선암, 유방암이 90%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.
신장, 대장, 위장 또한 70%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.
췌장, 폐, 담낭, 간 등은 30% 이하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.
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암의 진단법과 치료법 향상에 대한 투자에도 불가하고,
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은 발생하고 있습니다.
암 관리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조기진단입니다.
실제로 주변에서 암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기도 합니다.
이런 이유로 암이란 단어는 두려우면서도 많이 듣는 단어가 되었습니다.
많은 분들이 현재 건강하고,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암 검진을 미루게 됩니다.
대부분의 암은 초기에 발견되면 90% 이상 완치가 가능합니다.
증상이 있어 병원에 방문하게 되면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울 만큼
병이 진행되어 있거나, 전이되었을 경우 생존율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.
국가 암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국가 암 검진 :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흔한 암종을 대상으로 암 검진 효과가 증명된 권고안에 기반을 둔
과학적인 암 검진 프로그램
또한, 국가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개인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국가 암 검진 프로그램
위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
2년마다 위내시경 혹은 내시경이 불가능할 경우 위장 조영술을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.
위장조영검사를 통해 위암이 의심되면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.
간암 검진은 만 40세 이상 간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
6개월 주기로 간 초음파 검사와 알파 태아 단백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.
* 간암 고위험군 : 간경병증 · B형 간염 항원 C형 간염 항체 양성인 자,
B형 ·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자
대장암 검진은 만 50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
1년마다 대변 잠혈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.
만약, 대변 잠혈 검사에서 이상 소견 발견 시에는 대장내시경, 혹은 대장조영술을 통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.
유방암 검진은 30세 이상의 여성으로
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권고하고 있으며,
40세 이상의 여성은 2년 주기로 유방 촬영술을 시행하게 됩니다.
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
2년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.
자궁경부암을 야기하는 HPV,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은 무료로 시행하고 있습니다.
90% 이상 예방 효과가 있으며,
만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2회 무료접종을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.
폐암 검진은 만 54~74세 중 폐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
2년마다 폐암 검진, 즉 저선량 폐 CT 촬영을 시행하게 됩니다.
* 폐암 고위험군 : 30 갑년 [하루 평균 담배 소비량(갑) X흡연기간(년)] 이상의 흡연력 가진 흡연자
6대 국가 암
검진항목 | 검진대상 | 검진방법 | 검진주기 |
위암 | 만 40세 이상 남녀 | 위장조영검사 위내시경검사 |
2년 |
간암 | 만 40세 이상 중 간경병증 등 고위험군* |
복부초음파검사 혈정알파태아단백검사 |
6개월 |
대장암 | 만 50세 이상 남녀 | 대변검사(분변잠혈검사) 후 이상소견 시 대장내시경 실시 |
1년 |
유방암 | 만 40세 이상 여성 | 유방촬영술 | 2년 |
자궁경부암 | 만 20세 이상 여성 | 자궁경부세포검사 | |
폐암 | 만 54세 ~74세 중 폐암발생 고위험군* |
저선량 흉부 CT검사 |
암 검진 대상자가 되면 매년 2월 초에 자택으로 암 검진표 발송됩니다.
암 검진표를 수령하여 검진항목 확인 후 검진기관에 전화 등으로 예약하여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.
검진을 받은 후 검진 결과는 2주 이내 수령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.
다음 포스팅에서는 암에 걸리면 어떤 치료를 받는지, 암보험은 왜 진단비를 강조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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